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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요리

저녁 삽겹살 파티 !!! 엥? 쌈장은 어디에? 연겨자 쌈장 탄생 | 아빠표 요리 | 육아휴직 중

by 육아휴직2회차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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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쌈장이 없네??? 삽겹살 사왔는데??? 사러가기도 그렇고 집에 고추장 된장이 넘친다 직접 쌈장을 만들자. 이번에 도전 항목은 쌈장 만들기 입니다. 주말에 가끔 집에서 후라이펜에 삽겹살 구워서 삽겹살 파티를 하는데요. 이론. 쌈장이 없네요. 그래서 쌈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요리 완성 모습    

이 쌈장으로 말할것 같으면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서 만들었지만 최종 단계에서 제가 먹고 싶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특별한 소스를 넣는 바람에 저만 좋아 하는 쌈장이 되었습니다. 그 재료 넣기 전에 맛있다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 받았는데. 톡 쏘는 맛 구현 하는바람에 감점.

연겨자_쌈장_톡쏘는맛이일품
연겨자_쌈장_톡쏘는맛이일품

 

 

 

■ 재료  

된장 4숟가락, 고추장 두숟가락, 식초 한숟가락, 참기름 두숟가락, 올리고당 한숟가락, 마늘 두 숟가락, 깨소금 2 숟가락,  파 줄기하나 , 그리고 비운의 연겨자 2숟가락 ( 넣지 말걸, 넣기전에 칭찬 받았는뎅 ... )  , 파 다진게 사진에 없네요. 파는 잘개 잘개 다져서 넣었습니다. 

 

참고로 연겨자 두 숟가락은 너무 많아요. 계속 찍어 먹다 보면 결국에는 코가 뻥 뚫립니다. 나중에 입안에 겨자 맛이 오래 남아서 감당안되니 조심하셔요.  

 

 

 

■ 조리 방법

 조리방법 쌈장은 그냥 잘 썩어주면 끝이라 뭐 없어요. 제일 중요한건 배합률인데... 맵게 할꺼냐 된장맛이 많게 할꺼냐? 달게 할꺼냐? 톡쏘게 할꺼냐? 달콤하게 할꺼냐 , 고소하게 할꺼냐? 뭐 결국 어느 맛을 더 나게 강조할꺼냐 아님 모든 맛이 조화롭게 ??? 나게 할꺼냐 배합의 싸움이 아닐지요.  초보 요리 하는 사람이 뭘 알겠습니까. 인터넷 뒤져가면서 이것 저것 제 맘에 드는 대로 그냥 해보는거죠.

 

어찌됐던 위에 말한 재료들 다 넣고 썩으면 됩니다. 몇달은 먹을꺼 같네요.  끝. 

 

그치만 담에는 해보고 싶은게 두가지 있는데... 연겨자 대신에 생와사비와 견과류를 넣어 보고 싶어서 특히 호두, 그리고 올리브유 후라이펜에 두르고 뽁으면서 썩으면 어떨까요? 사과를 잘께 썰어서 섞으면 어떨라나? 사각 사각 달콤 신맛도 괜찮을꺼 같은뎅.... 

 

그냥 실험 정신이 좀 생겨서 이렇게 해보면 더 맛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왠지 볶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유는 볶음 고추장 생각이나서요. 볶음 쌈장은 어떨까 싶거든요... 볶는김에 그럼 추가로 다진 소고기 좀 사와서 소고기 볶아서 넣으면 어떨까요.  왠지 머리 속에서는 괜찮을꺼 같다 괜찮을꺼 같다 자꾸 왜치네요.  담에 혹 시도 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실망각인지 성공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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