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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요리

육아휴직 | 아빠표 요리 | 계란 명란 아보카도 비빕밥 만들기

by 육아휴직2회차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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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일을 마치고 왔는데 조금 일러서 첫째 학원도 가야 해서 일단 아이들 저녁을 먼저 먹이고 나니 저희가 먹을 저녁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거하게 국 등등을 준비하기에는 좀 그렇고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은데 뭐가 없을까 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명란과 일단 저번에산 아보카도 있다고 했습니다. 

 

명란은 원래 명랑 오일 파스타 해줄라고 산거긴한데 다른거 하느라 결국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계속 모셔두었던 재료 입니다. 한 5일 정도 지나긴 했지만 냉장고에 고이 모셔 두어서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아보카도는 그냥 와이프가 좋아해서 언제든 먹을꺼 같아서 사놓은건데 결국 명란 오일 파스타는 물건너 가고 예기치 못한 계란 명란 아보카도 비빕밥을 즉석에서 해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재료만 있으면 뭐든 해먹을수 있긴 한가 봅니다.

계란 명란 아보카도 비빕밥 시작해보겠습니다. 

 

 

■ 요리 완성 모습 

 

 

 

■ 재료 

계란, 아보카도, 명란젓갈, 참기름, 간장 

 

 

■ 조리 방법

 

아보카도를 썰어서 준비 합니다. 음... 문제가 많죠. 식재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이런 사단이 일어 났습니다. 마지막에 시식결과에서 처참했던 이야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명란 젓갈 12월 5일까지 였던 녀석인데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래서 일단은 꺼내서 냄새 확인 및 맛을 봤으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혹여 잘못된거면 알려주세요. 맛 , 냄새 괜찮아도 먹으면 안된다고요. ^^; 

 

 

일단 준비를 해야해서 교관님이 안에 있는 알들을 잘 발라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 할수 있을지???

 

 

 

 

역시나 엉망이죠?  계속 연습하면 앞으로 더 잘할수 있을꺼라고 봅니다. 

 

 

긁어낸 명란을 밥위에 잘 얹습니다. 

 

 

 

 

 

 

명란과 같이 먹을 계란 후라이를 만듭니다. 

 

 

 

밥과 명란 위에 계란을 올립니다. 

 

 

 

참기름 한스푼 너무 많나????

 

 

 

간장 한스푼... 이건 좀 짭짜름 했습니다. 반스푼이면 될듯합니다. 싱겁게 먹으실분은 반에반스푼 혹은 안넣으시면 될꺼 같습니다. 

 

 

앗... 사진이???? 서빙을 하고 비벼서 먹습니다.  비빈 모습의 사진은 뺐습니다. 아무래도 멋진 모습의 사진이 아니라서... 

 

 

■ 시식 결과 및 피드백 

사진은 빼고 말씀만 드리자면 일단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개선할께 많았습니다. 

  • 아보카도를 숙성을 덜 시켰다. 
  • 유통기한을 잘 지켜야한다.
  • 간장을 좀더 넣은거 같다. ( 간장은 별도 제공, 참기름도 별도 제공 )
  • 계란은 타이밍을 놓쳐서 많이 설 익어야 하는데 좀 많이 익었다. 
  • 데코레이션과 접시도 좀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어찌되었던 첨하는거라 실수가 많았습니다. 다음 버전에는 피드백을 잘 고려해서 더 나은 모습의 요리로 업그레이드 제공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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